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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봄 골프장 경치 끝판왕 (강원도, 자연풍경, 봄여행) 관련 사진

     

    강원도는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지역이지만, 그중에서도 봄은 유독 특별한 계절입니다. 눈이 녹고 연초록 잎이 돋아나며 산과 들이 다시 살아나는 이 시기에 골프를 즐긴다는 것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자연과의 교감이자 힐링의 시간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원도 내에서 봄 라운딩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골프장을 중심으로, 코스 특징, 경관, 부대시설, 여행 팁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춘천 라비에벨 CC: 북한강을 품은 절경 골프장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라비에벨 골프 & 리조트는 봄 골프장 추천에서 빠지지 않는 강원도 대표 골프 명소입니다. 27홀 규모의 챔피언십 코스는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설계가 정교하며, 코스 곳곳에 위치한 연못과 벙커, 자연지형을 활용한 기복 있는 페어웨이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합니다. 봄철에는 북한강을 따라 핀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라비에벨은 ‘자연 속에서의 프리미엄 힐링’을 콘셉트로 한 종합 골프 리조트로, 숙박시설, 레스토랑, 사우나, 카페, 연회장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골프 투어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라운딩 중 들리는 새소리와 북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골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최고의 자연 치유제가 됩니다.

     

    2. 원주 오크밸리 CC: 산속에서 만나는 여유로운 라운딩

    오크밸리 CC는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친환경 자연형 골프장으로, 주변이 온통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속 라운딩’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36홀 규모로 구성된 코스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는데, 봄에는 진달래, 철쭉,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이 골프장의 가장 큰 장점은 홀 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가족, 커플 단위 골퍼들이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라운딩에 집중할 수 있으며, 초보 골퍼도 안정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입니다. 숙박시설은 오크밸리 리조트와 연계되어 콘도형으로 이용 가능하며, 봄 시즌에는 ‘골프+가족 나들이’ 콘셉트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라운딩 후에는 오크밸리 내에 위치한 수영장, 스파, 루지, 미술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동반 여행지로도 강력히 추천할 만합니다.

     

    3. 강릉 메이플비치 CC: 바다와 숲의 조화, 감동의 코스

    메이플비치 컨트리클럽은 강릉 옥계면 해안가에 위치한 오션뷰 골프장으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드문 입지 조건을 자랑합니다. 봄이 되면 바닷가에는 유채꽃과 철쭉이 피어나고, 코스 주변 숲에는 새싹이 올라와 진정한 자연의 부활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메이플비치의 코스는 총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 속 힐코스와 오션코스로 나뉘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해안 특유의 바람이 플레이에 변수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공략의 재미가 있으며 중급 이상의 골퍼들에게는 도전적인 경험이 됩니다. 특히 ‘일출 라운딩 이벤트’는 많은 골퍼들에게 인기인데, 새벽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는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됩니다.

     

    메이플비치의 클럽하우스는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인근 경포대, 주문진 수산시장 등과의 연계 관광도 용이해 여행과 라운딩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4. 강원도 봄 골프 여행 꿀팁

    • 기온 차 대비: 강원도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큰 편이므로 가벼운 내복과 바람막이, 모자를 챙기면 좋습니다.
    • 꽃 개화 시기: 춘천과 원주는 4월 중순 이후, 강릉 해안가는 4월 초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여행 시기 조절에 참고하세요.
    • 차량 이동 필수: 대부분의 강원도 골프장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렌터카 또는 자차 이용을 권장합니다. 주말엔 교통 혼잡도 고려하세요.
    • 사전 예약 필수: 봄은 강원도 골프장의 성수기이므로, 최소 3주 전에는 티타임과 숙소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봄의 강원도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계절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요하고 청명한 자연 속에서의 라운딩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춘천의 라비에벨, 원주의 오크밸리, 강릉의 메이플비치 등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강원도 대표 봄 골프장으로, 골퍼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이번 봄,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라운딩을 경험해 보세요. 지금이 바로 강원도로 떠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