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하루 평균 걸음수와 한국인의 걸음수 비교 관련 사진

 

하루 동안 얼마나 걷느냐는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생활 방식, 교통 환경, 문화적 차이로 인해 평균 걸음수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세계인의 평균 걸음수는 얼마일까요? 그리고 한국인은 하루에 얼마나 걷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전 세계인의 평균 걸음수와 한국인의 걸음수를 비교하고, 걷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세계인의 하루 평균 걸음수는?

세계인의 하루 평균 걸음수는 약 4,961걸음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2017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111개국, 약 72만 명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입니다. (조사 기간 : 2013년 ~ 2016년)

1) 나라별 하루 평균 걸음수 순위

다음은 주요 국가의 하루 평균 걸음수를 정리한 것입니다.

순위 국가 하루 평균 걸음수
1위 홍콩 6,880걸음
2위 중국 6,189걸음
3위 일본 6,010걸음
4위 한국 5,800걸음
5위 독일 5,205걸음
6위 영국 5,444걸음
7위 프랑스 5,141걸음
8위 미국 4,774걸음
9위 캐나다 4,819걸음
10위 인도 4,297걸음

 

이 자료에 따르면, 홍콩이 하루 평균 6,880걸음으로 가장 많이 걷는 나라로 조사되었습니다. 홍콩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걷기 좋은 도시 환경 덕분에 걸음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미국(4,774걸음)과 인도(4,297걸음)**처럼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걸음수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2. 한국인의 하루 평균 걸음수는?

한국인의 하루 평균 걸음수는 약 5,800걸음으로, 세계 평균(4,961걸음)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1) 한국인의 걸음수가 높은 이유

대중교통 중심의 생활

  • 한국은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이용률이 높아, 환승이나 이동 중 자연스럽게 걷는 시간이 많습니다.
  • 특히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까지 걷는 거리가 걸음수를 늘리는 데 기여합니다.

도보 친화적인 도시 환경

  •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도보 이동이 편리하도록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 공원과 산책로가 많아 사람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 증가

  • 건강을 위해 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걷기 습관이 형성되었습니다.
  •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앱 등의 보급으로 자신의 걸음수를 체크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2) 연령대별 평균 걸음수

한국인의 하루 평균 걸음수는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연령대 하루 평균 걸음수
20대 7,000~8,000걸음
30대 6,500~7,500걸음
40대 6,000~7,000걸음
50대 5,500~6,500걸음
60대 이상 4,500~5,500걸음

 

젊은 층일수록 활동량이 많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걸음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3. 한국과 세계 평균 걸음수 비교 분석

1) 한국과 세계 평균 비교

  • 세계 평균 걸음수: 4,961걸음
  • 한국 평균 걸음수: 5,800걸음
    → 한국인은 세계 평균보다 약 840걸음 더 많이 걷고 있음

2) 미국 vs 한국 걸음수 비교

  • 미국 평균 걸음수: 4,774걸음
  • 한국 평균 걸음수: 5,800걸음
    →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약 1,026걸음 더 많이 걷고 있음

🔎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걷는 이유?

  • 한국은 자동차보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 자연스럽게 걷는 시간이 많음
  • 도보 이동이 편리한 도시 구조 (지하철 환승, 도보 거리 가까움)
  •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걷기를 생활화하는 문화 형성

4. 하루 몇 걸음을 걸어야 건강에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하루 10,000걸음" 이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꼭 10,000걸음이 아니더라도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연령별 건강에 좋은 걸음수

  • 20~40대: 하루 7,000~8,000걸음
  • 50~60대: 하루 6,000~7,000걸음
  • 70대 이상: 하루 4,500~6,000걸음

📌 7,000걸음 이상 걸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50% 감소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7,000걸음 이상 걸으면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0,000걸음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 4,000~5,000걸음만 걸어도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하지만 7,000~8,000걸음 정도 걸으면 더욱 효과적
  • 너무 무리해서 많이 걷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걸음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맺음말

세계인의 평균 걸음수는 4,961걸음이며, 한국인은 이보다 더 많은 5,800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한국인의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루 걸음수만큼 중요한 것은 꾸준한 실천입니다. 하루 7,000걸음 이상을 목표로 꾸준히 걷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집과 사무실 계단 오르기 등 걷기를 습관화하시면 어떨까요!